성동구, 의과대학 지원센터와 전국최초로 협약식 및 현판식 가져
유해환경오염물질이 태아에서부터 청소년기까지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 연구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 코호트 사업』과 관련하여 7월 15일(수) 전국 최초로 사업위탁기관인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지원센터와 협약을 맺고 현판식을 개최했다.『어린이 환경보건 출생 코호트 사업』은 2015년~2019년까지 임신한 여성 10만 명을 대상으로 중금속 및 미세먼지 등의 유해환경오염물질이 태아에서부터 청소년기까지의 성장과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주기적으로 관찰하는 장기추적연구 사업이다.
연구결과는 임신과 출산, 어린이의 성장 발육에 관련된 환경 요인과 질병 간의 인과관계에 대한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우리나라 어린이 건강보호 정책에 활용하게 된다.
이 날 현판식에는 환경부 이호중 환경보건정책관,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하은희 지원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함께 축하를 나눴다.
김경희 보건소장은 “이번 연구가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더 나은 환경을 만들고 어린이를 위한 보건 정책을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많은 산모들이 참여하여 태아에서부터 청소년기까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사업에 협조”를 당부했다.성동구 보건소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 코호트 사업』에 참여할 산모를 모집하고 있다. 신청을 원하는 산모는 성동구 보건소 모성영유아실을 방문해 간단한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를 하고 설문지와 동의서를 작성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 보건소 건강관리과(02-2286-7089)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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