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취약계층 아동 가구 홈(Home) 방역 서비스’ 실시
취약계층 아동의 주거환경 개선 및 위생관리로 전염병 예방 강화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최근에 발생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등 각종 전염병으로부터 취약한 소외계층 아동 가구를 대상으로 「취약계층 아동 홈(Home) 방역서비스 지원사업」을 7월~8월 여름철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0세~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취약계층 아동 가구 중 열악한 주거환경 및 위생관리로 방역서비스 지원이 필요한 가정이다. 성동드림스타트에서는 서비스를 지원한 가정을 방문해 양육환경을 살펴보고 긴급방역을 요하는 40가구를 우선 선정하여 실시한다.
방역 서비스는 지역 내 방역 전문업체가 취약계층 아동 가구를 직접 찾아가 실내․외 살충 및 살균을 위한 소독을 실시하고, 1차 방역 후 2개월 단위로 2차 방역서비스를 제공하여 취약계층 아동 가구의 주거관리 및 건강한 위생습관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지난 7월 초, 홈 방역 서비스 지원을 받은 이 모씨(39세)는 “방역 서비스 지원을 받아 아이와 보다 깨끗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게 되어 기쁘다. 늘 잔병을 달고 사는 아이에 대한 걱정을 한결 덜어내니 가족 분위기도 덩달아 밝아진 것 같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 내 모든 아이들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방역서비스 외에도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는데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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