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서울숲길 일대 사회적 기업 및 소셜 벤쳐 기업 11개소 현장 탐방
이번 마을탐방은 소셜 벤처 기업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마을 활동이 활발히 펼쳐지고 있는 서울숲길 일대를 주민들과 구청장이 함께 방문하여 마을의 변화를 직접 체험하며 소통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공장지대였던 성수동 일대가 최근 2~3년 사이에 아이디어가 넘치는 젊은이들의 공간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서울숲길 일대는 현재 20여 개가 넘는 소셜 벤처 기업들이 모여 있다.
이날 주요 탐방코스는 ▲노숙자 자활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운영 중인 ‘두손컴퍼니’, ▲저개발국 공정무역 제품을 판매하는 ‘더페어스토리’, ▲체인지메이커들의 커뮤니티 하우스인 ‘디웰’, 시민 펀딩으로 마련한 사회 혁신 관련 도서를 비치하여 열람 및 대여해주는 ‘이노베이터스 라이브러리’, ▲긍정적 사회변화를 꿈꾸는 사람들의 코워킹 공간 ‘카우앤독’ 등 11개소를 방문했다.
마을 여행 참여자들은 성수동 지역 마을공모사업 참여자 및 일반 주민 약 20여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번 탐방을을 통해 주민 간 소통은 물론 성수동에 자리잡은 사회적 기업과 소셜 기업을 방문해 새로운 마을의 변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였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마을 여행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성수동 지역을 주민과 함께 걸으며 소통할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다.”며 “마을공동체에 대한 인식이 지역 내에 확산되고 마을공동체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