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청소년의 비만과 불균형한 식습관 개선에 앞장서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청소년의 비만과 불균형한 식습관을 개선하기 위해 관내 중 ․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나도 건강의 달인’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나도 건강의 달인’프로그램은 2014년에 경일고등학교에서 시범 운영을 했으며, 올해는 경일고등학교뿐만 아니라 마장중학교까지 확대 실시한다.
대상은 과체중 학생 및 건강 증진의 목적이 있는 학생이다. 우선 학생들의 식생활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하고, 지속적인 신체활동 유도를 위한 만보 걷기 등의 신체활동과 영양관리를 위한 요리 수업 등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 된다.
또한 학생들의 키, 몸무게, 체지방률 등을 프로그램 시작 전과 종료 후에 측정해 비교해보고 학생들 스스로 지속적인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수료식 및 시상식을 개최하여 80% 이상 출석한 학생에게는 참가확인서가 발급되며, 체지방율 개선이 가장 뛰어난 학생과 만보 걷기 스티커북을 다 채운 학생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수여된다.
작년 경일고등학교 시범운영 때는 여름방학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참여율이 높아 신청자 중 65% 이상이 수료증을 받았다. 특히 참여 여학생의 체지방량이 평균 3.5kg나 감소되는 뛰어난 효과가 나타나기도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나도 건강의 달인’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청소년의 비만과 부적절한 식습관을 개선하는데 앞장서길 바란다.”며 “앞으로 관내 청소년의 건강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일고등학교에서는 7월 22일부터 8월 14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10시~12시에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마장중학교에서는 오는 9월~11월 사이에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성동평생건강누림센터(☎ 2286-719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