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신문 창간 14주년을 독자 여러분들과 함께 축하합니다. 성동신문이 무럭무럭 성장하는 모습에 많은 분들이 기쁨을 함께 하리라 생각됩니다. 성동주민의 행복과 성동구의 발전을 위해서 항상 애 써시는 성동신문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성동은 서울의 중심부에 있으면서도 발전이 더딥니다. 성동신문이 성동을 발전시키는데 견인차가 되어주기를 바랍니다. 성동을 발전시키려고 애쓰시는 분들이나 성동 발전이 지체되어 안타까워하는 분들이 성동신문에서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찾기를 기대합니다. 또 성동신문이 사는데 지친 분들에게 여름날의 뜨거운 볕을 피할 수 있는 한 그루의 나무와 같은 역할도 해 주기를 기대합니다.
성동발전에 돌파구가 필요합니다. 글로벌 비즈니스센터가 성수동 삼표레미콘 자리에 들어서기로 예정되었다가 서울시의 반대로 무산되었습니다. 성동에 수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성동구의 재정자립도 획기적으로 올릴 수 있는 기회를 놓쳐 몹시 아쉽습니다. 서울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도시입니다. 그러나 국제도시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비록 글로벌 비즈니스센터를 성동에 유치하지 못했지만 삼표레미콘 자리를 서울과 성동발전의 견인차로 활용해야 합니다. 보다 더 과감한 대안을 모색해야 할 때입니다.
성동신문이 서울의 강남과 강북의 격차가 줄어들고 성동이 서울의 발전을 주도하기를 바라는 성동구민들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데 기여해 주기를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그래왔지만 앞으로도 성동신문은 계속 발전해 성동구민의 친구이자 성동발전을 인도하는 나침반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