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성수1가제2동 마중물복지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7월 22일 혹서기 폭염에 대비해 저소득가정 10세대를 직접 방문해 선풍기를 전달했다.

마중물복지협의체 위원들은 선풍기 지원대상자를 발굴하기 위해 저소득 가정을 찾아다니며 홀몸어르신 안부 확인 및 상담을 하고, 여름철 필수품인 선풍기가 없는 가구를 확인했다.

쪽방에서 홀로 거주하고 있는 박영목(76세) 어르신은 “바람도 안 통하는 쪽방에서 선풍기가 없이 푹푹 찌는 여름을 나게 될까봐 걱정했는데 선풍기를 지원해주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집까지 배달까지 해줘서 정말 고맙다. 이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활짝 웃으셨다.

성수1가제2동 마중물복지협의체 이미숙 위원장은“앞으로도 마중물복지협의체 위원들과 힘을 모아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려운 가정들을 위해 더 열심히 발로 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