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제로 꿈을 꾸는 엄마들이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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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광일보
  • 승인 2015.07.3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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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경력단절 여성들 봉제 전문 기술 습득으로 사회 진출

봉제기술인 양성 교육 과정 수료생 6인 ‘꿈맘’ 봉제 협동조합 설립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성동의류패션기술지원센터는 취업 취약계층인 경력단절 여성들을 대상으로 2014년부터 의류패션(봉제) 기술인 양성 교육 과정을 진행해왔으며, 6명의 교육 수료생들이 봉제 협동조합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수료생 6인은 지난 6월 12일 ‘꿈맘봉제협동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6월 30일 협동조합 설립신고서를 성동구청에 제출한 후, 7월 22일 협동조합 신고확인증을 받음으로써 정식으로 ‘꿈맘봉제협동조합’을 발족하게 되었다.

▲ 지난 7월 27일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꿈맘봉제협동조합’ 신고확인증을 조합원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들은 작년부터 1년여 간 봉제기술인 양성 기초과정과 심화과정, 봉제기술인 협동화 교육을 받았으며 성동협동사회경제추진단의 컨설팅과 설립지원으로 교육생들 중 처음으로 조합을 만들게 되었다.

이에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오랜 기간 동안 준비해 협동조합을 만든 ‘꿈맘’ 조합원들과 조합 설립을 준비 중인 교육생들을 격려하고자 지난 7월 27일 간담회를 개최해 『꿈맘봉제협동조합 신고확인증』을 직접 전달했다.

▲ 한양여대 봉제 공동 작업장에서 가방을 만들고 있는 ‘꿈맘봉제협동조합’ 조합원

이번 ‘꿈맘봉제협동조합’ 설립을 계기로 성동구는 성동의류패션지원센터의 교육생들이 교육 이수 후에 협동조합을 설립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력단절 여성들의 재취업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성동구는 한양여자대학교, 한국패션사회적협동조합과 협력하여 교육생 및 조합원들이 자유롭게 봉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양여자대학교 내에 마을공방(봉제 공동 작업장)을 설치하기도 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협동조합 설립으로 경력단절 여성들의 사회 진출과 창업의 길이 열렸다.”며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기술 교육 및 협동조합 설립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조합 설립 후 스스로 독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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