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 21개월 연속 1위, 이세돌 2위, 김지석 3위로 21개월만에 순위변동
박정환, 21개월 연속 1위, 이세돌 2위, 김지석 3위로 21개월만에 순위변동
  • 성광일보
  • 승인 2015.08.0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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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9단이 21개월 연속 1위에 올랐다.

박정환 9단
박정환 9단은 전달보다 랭킹점수 1점이 상승한 9,937점을 얻어 2위 이세돌에 136점, 3위 김지석에 218점 차로 앞섰다. 박9단은 지난 7월 진행된 중국 갑조리그에서 중국의 천셴(陳賢) 4단을 꺾고, 제2회 몽백합배 본선 32강에서 천야오예(陳燿燁) 9단 등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등 총 5승 1패를 기록했다.

한편, 이세돌 9단과 김지석 9단이 각각 2위와 3위로 21개월만에 자리바꿈 했다.

이세돌 9단은 전달보다 42점 상승한 9,801점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이9단은 7월 한 달 동안 제2회 몽백합배 본선에서 셰얼하오(謝尔豪) 2단과 변상일 3단을 꺾고 16강에 진출하는 등 5전 전승을 거뒀다.

3위 김지석 9단은 지난 달보다 73점 하락한 9,719점을 기록하며 한 계단 내려앉았다. 김9단은 7월 한 달 동안 중국 갑조리그에서 1승 1패를 기록했지만, 제2회 몽백합배 본선 64강에서 패하는 등 총 7승 5패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10위권 내에서도 전달보다 변동이 많았다. 박영훈 9단과 강동윤 9단이 각각 4위와 5위로 자리바꿈 한데 이어 나현 6단(7위)과 이동훈 5단(8위), 안성준 6단(9위), 윤준상 9단(10위) 순으로 각각 랭크됐다. 나현 6단과 안성준 6단은 전달보다 한 계단 상승했고, 이동훈 5단과 윤준상 9단은 한 계단씩 하락했다.

또한 10위권 밖에서는 신예 백찬희 초단이 88위로 랭킹을 18계단 끌어올리며 100위권 내에서 가장 높은 순위 상승폭을 기록했다. 백초단은 지난달 제17회 농심신라면배 예선에서 랭킹 8위 이동훈 5단 등을 꺾은데 이어 예선결승에서 랭킹 3위 김지석 9단을 꺾고 파죽의 6연승으로 농심신라면배 한국대표로 선발됐다. 여자기사 중에서는 최정 5단이 80위에 이름을 올렸다.

2009년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새로운 한국랭킹은 레이팅 제도를 이용한 승률기대치와 기전 가중치를 점수화 해 랭킹 100위까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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