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빈집만 골라 금품을 절취한 피의자 검거·구속
휴가철 빈집만 골라 금품을 절취한 피의자 검거·구속
  • 성광일보
  • 승인 2015.08.1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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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기 일대 총 9회 2천여만원 상당 훔쳐

성동경찰서(서장 노재호)는 2015. 5. 28. ~ 8. 8.간 서울, 경기 일대 아파트와 빌라에서 일몰 후 불이 꺼진 것을 확인하고 잠겨 있지 않은 베란다 창문을 열고 침입하거나 소지하고 있던 드라이버로 베란다 창문 유리를 깨고 침입하는 수법으로 총 9회에 걸쳐 현금, 명품가방, 시계, 노트북, 귀금속 등 2,268만원 상당을 상습적으로 훔쳐온 피의자 Y씨(33세)를 검거, 구속하였다.

피의자는 동종범죄로 19회나 처벌을 받은 경력이 있는 자로, 렌트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외부에서 빈집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일몰시간대 이후 주로 침입이 용이한 아파트 1층∼5층 사이의 세대를 대상으로 범행을 하였으며, 훔친 귀금속 등은 금은방 등에 팔아 생활비와 유흥비로 소비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은 성동구 금호동 거주 피해자 J씨(37세)로부터 지난 7월말 가족 휴가 중 시계, 금팔찌 등을 도난당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 주변 80여대의 CCTV를 분석하여 범인이 렌트 차량을 이용해 도주하는 것을 확인, 그 차량의 운행자를 파악하여 피의자를 특정하고 끈질긴 추적 끝에 지난 8. 13. 검거하고 구속하였다.

경찰조사 결과, 피의자는 7. 28. 20:00경 피해자 J씨의 아파트 뒤편 방범창살을 잡고 3층으로 올라가 잠겨있지 않은 창문을 열고 침입하여 시계, 귀금속 등 750만원 상당을 절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피의자에 대해 여죄를 계속 수사 중이며, 주민들은 휴가나 외출 시 창문의 시정상태를 반드시 확인하고, 특히 아파트 저층 거주자들은 더욱 유의할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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