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14일부터 24일까지 지역 내 7개 전통시장에서 ‘2015 추석명절 전통시장 이벤트’개최
주민노래자랑, 송편 빚기, 팔씨름 및 대박 터트리기 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 마련
제수용품 5~10%할인, 경품 추첨, 우수고객 사은행사 등 알뜰장만 가능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지역 내 7개 전통시장에서‘2015 추석명절 전통시장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명절의 정취를 만끽하고 좋은 제품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소비자에게 제공해, 경기침체와 대형마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지역 내 중곡제일, 자양, 영동교, 노룬산, 화양제일, 면곡, 능동로 등 7개 전통시장에서 주민참여 행사, 할인판매 및 경품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행사기간 동안 명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 중곡제일시장과 능동로 시장에서‘주민노래자랑’▲ 자양시장에서‘송편 빚기 대회’▲ 노룬산 시장에서‘주부 팔씨름’및‘대박 터트리기’대회 ▲ 화양제일시장에서‘노래자랑’및‘팔씨름’대회가 열리며, 대회 수상자에게는 전통시장 상품권을 비롯한 푸짐한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전통시장을 찾은 고객들이 알뜰하게 명절 제수용품을 장만할 수 있도록 행사 기간 중 명절 제수용품을 최대 5% ~ 1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중곡제일시장에서는 ▲ 13일 오후 1시와 17일 오후 2시에 주차장에서 영광굴비와 조기를, ▲ 14~16일, 18일 오후 2시에는 정육, 과일, 화장지 등을 특가 판매하고, 21~23일에는 시장 내 전 품목을 2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한 2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무료배송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벤트 기간 중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한 우수고객에게는 사은품과 전통시장 상품권을 증정하고, 쿠폰과 응모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마련돼 있다.
이밖에 고객들이 편안하게 장보기를 할 수 있도록 자양골목시장은 24일~26일까지 공영주차장에 1시간 무료주차가 가능하며, 중곡제일시장은 행사기간 중 시장 주변에 주·정차 허용구간을 정해 무료 주차를 도울 예정이다. 영동교 및 노룬산 시장도 출퇴근 시간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오후 8시~다음날 오전 7시까지 시장 주변에 주·정차 허용구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일자리경제과(☎450-732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광진구는 이번 전통시장 이벤트와 별도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 전 직원을 대상으로‘전통시장 직원 장보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별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 만큼 구민들은 전통시장을 찾아 명절의 정취를 느끼고 질 좋은 제품을 알뜰하게 구매하기 바라며,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