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현판 부착식 갖고 사업 시작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어르신 공경과 효에 대한 고유의 전통문화계승으로 어르신이 행복한 성동구 만들기에 앞장서고자 만70세 이상 어르신에게 음식가격을 할인해주는 ‘孝사랑 맛집’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영업주의 자율적 신청에 따라 모든 메뉴에 20% 정률 할인을 신청한 64개 업소를 ‘孝사랑 맛집’ 으로 지정, 오는 15일(화) 성동구와 대한노인회 성동구지회, 한국외식업중앙회 성동구지회 대표가 협약을 체결하고 유래회관(도선동 소재)에서 ‘孝사랑 맛집’ 현판 부착식을 갖고 사업을 시작한다.
15일부터 70세 이상 어르신들은 ‘孝사랑 맛집’음식점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어르신들이 참여 음식점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음식점에 현판을 보급하고 孝사랑 맛집에 대한 설명이 적힌 수저세팅지와 케이스를 제작해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성동구 맛집 가이드북 제작 시 업소명단을 수록하고 성동구 홈페이지와 성동구 소식지에 게재해 주민들에게 홍보하기로 했다. 구는 사업추진과정을 세심히 살피고 문제점을 보완해 점차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현재 우리가 편안하고 윤택한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은 우리 어르신들이 그동안 땀 흘리며 노력한 대가다.”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孝사랑 맛집’에 참여해주신 많은 대표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孝사랑 맛집’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소는 성동구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해 성동구 보건위생과 또는 외식업협회 성동구지회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