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 17. 학교폭력예방 포스터 공모전 수상자 21명과 학부모, 교사, 경찰서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예방 포스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사회 전반에 걸친 학교폭력의 심각성에 대하여 공감대 확산 유도 차원에서 학생들의 직접 참여를 통한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개최된 것으로, 지난 8. 24.부터 9. 7.까지 관내 21개 초등학교 4∼6학년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총 320여 편의 작품이 출품되어 주제의 적합성, 독창성·참신성, 완성도 등 심사기준에 따라 내외부 심사위원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장려상 15명 등 총 21명을 선정, 시상하였다.
노재호 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학기를 맞아 학교폭력의 선제적 대응 및 예방 차원에서 포스터 공모전을 실시하였는데, 학생과 학부모, 학교 측 모두 큰 호응으로 좋은 작품이 많이 출품되었다. 이는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모두 공감하고 있다는 뜻이며,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민경학이 협업하여 캠페인 실시 등 다양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치안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조민지(한양초 6학년) 양은 “다른 좋은 작품들도 많은데, 제가 대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 제 작품이 ‘소외된 친구를 따뜻하게 보듬어 주자’는 내용인데 주제선정이 좋았던 것 같다. 앞으로도 이 주제와 같이 주변에 소외된 친구가 없도록 친구들과 잘 어울리며 재미있는 학교생활을 해나가겠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