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전 주민센터에 동 건강이음터 설치·운영
7월~10월 4개월 간 7,158명이 이용, 주민들 맞춤형 건강관리 가능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17개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에서는 지역주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건강을 측정하고 의료복지서비스까지 연계가 가능한 ‘동 건강이음터’를 7월부터 운영 중이다.
동 건강이음터에는 마을간호사가 상주해 있으며 20세부터 64세까지 누구나 무료로 대사증후군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 항목은 혈압, 공복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허리둘레 등으로 혈액검사 결과는 5분 내에 바로 알 수 있다. 65세 이상은 혈압ㆍ혈당ㆍ체성분검사와 맞춤형 통합건강상담이 가능하다.
검사결과에 따라 간호사의 건강상담과 함께 대사증후군 정기검진,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전화상담, 문자안내 등 개인별 추후관리까지 이루어진다. 이 외에도 필요할 경우 보건소 건강 프로그램 및 성동형 의료안전망을 통한 의료복지서비스 연계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7월~10월 까지 7,158명이 동 건강이음터를 방문해 건강서비스를 받았으며 이용자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건강에 도움이 되고 서비스에 만족한다는 긍정적인 답변이 많았다.
김상준 보건의료과장은 “동별 건강이음터 운영을 통해 여러 가지 이유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지역주민들의 의료접근성이 많아 향상됐다. 건강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더 많은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건강이음터 운영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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