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옥수동, 오는 14일 직거래장터와 벼룩시장 열려
옥수동 자매결연지인 강화군 양도면 특산물 11개 품목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옥수동은 자원을 재활용하고 주민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11월 14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옥수역 광장에서 『강화군 양도면 자매결연지 직거래 장터와 보물찾기 벼룩시장』을 개최한다.
보물찾기 벼룩시장은 가정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지만 사용가치가 있는 모든 중고 생활용품의 판매 및 교환을 통해 자원 순환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주민간 소통과 화합의 공간을 마련하는 소규모 주민참여 장터로 성동구 주민은 물론 타 지역 주민들의 참여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벼룩시장 참여자는 의류, 도서류, 잡화류 등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에 스스로 가격을 정해서 판매하며, 수익금의 일부는 옥수동 장학기금으로 기부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벼룩시장에는 옥수동 자매결연지인 강화군 양도면의 농 ․ 특산물 직거래장터가 함께 개장한다. 강화섬쌀, 고구마, 순무김치, 새우젓, 땅콩, 현미찹쌀 등 해풍을 맞고 자란 강화의 특산물 11개 품목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지역 주민들에게는 품질 좋고 맛있는 우리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강화섬쌀을 홍보하기 위한 강화쌀 500g을 선착순 200명에게 증정하며, 도 ․ 농 주민화합의 떡메치기와 쌀밥 ․ 도토리묵 ․ 막걸리 시식 행사도 함께 진행돼 주민들의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희 주민자치위원장은 “환경 사랑과 나눔의 문화를 실천할 수 있는 벼룩시장과 도 ․ 농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직거래장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