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17일까지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열려
‘위대한 여정’ 한국현대바둑 70주년 특별전시회 기념식이 11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아라아트센터에서 열렸다.
기념식에는 한국기원 홍석현 총재를 비롯해 김인 9단, 한국기원 유홍준 이사, 송광수 이사, 조건호 대한바둑협회 명예회장, 바둑유물수집가 안영이 선생, 조송연(故 조남철 9단 장남) 선생 등 내외빈과 프로기사 및 관계자, 산하단체, 바둑팬 등 150여명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홍석현 총재는 축사를 통해 “한국 바둑은 바둑 종주국인 중국과 근세 기도문화를 꽃피운 일본을 넘어 새로운 한류(韓流) 패러다임의 하나로 바둑강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며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한 한국 바둑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바둑인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지도편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을 받아 열리는 특별전시회(‘위대한 여정’ 한국현대바둑 70주년 특별전시회)는 11월 11일(수)부터 17일(화)까지 1주일 동안 서울 종로구 인사동 아라아트센터 1층 갤러리(관람시간 오전 10시~오후 7시)에서 진행된다.
이번 특별전시회 관람은 무료이며, 관람객 중 선착순 5,000명에게는 한국기원에서 제작한 기념품(윤태호 작가의 만화 장그래 캐릭터가 담긴 L파일)이 제공된다. 또한 전시기간 중에 프로기사 팬사인회도 열릴 예정이다.
※팬사인회 일정 : 11일(조훈현9단 오후4시~6시), 12일(유창혁9단 오후4시~6시), 13일(이창호9단 오후4시~6시), 14일(서봉수9단 오후2시~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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