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경근)은 11월 11일(수) 오전 10시 55분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부산을 향하여(Turn Toward Busan)」추모행사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부산을 향하여(Turn Toward Busan)」는 한국을 포함하여 6·25전쟁에 참전한 21개국에서 11월 11일 11시(한국 현지 시각)에 UN군 참전용사가 잠들어 있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하여 1분간 동시에 묵념을 하는 행사를 말한다.
서울에서는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부산을 향하여 묵념’과, 6·25참전유공자 증서 수여식, 호국영웅 화보영상 전달식, 학생대표의 감사편지 낭독, 기념공연, 군가 제창 등의 공식행사와 6·25참전유공자 위로연이 개최되었다.
한편 국제추모식은 부산시의 유엔기념공원 현지에서 같은 시간 열렸다.「부산을 향하여(Turn Toward Busan)」는 2007년 캐나다의 6·25전쟁 참전용사인 빈센트 커트니씨의 제안으로 시작되었으며 2008년부터 대한민국 정부 주관으로 격상되어 국가보훈처에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