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구민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016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겨울철 청소대책’을 추진해 나간다고 밝혔다.
구는 겨울철 강설과 폭설 등에 대비해 ▲청소작업 시 안전 확보 ▲시설물 유지 관리 ▲취약지역인 가로 및 골목길 순찰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청소종합대책을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청소대책반과 청소기동반, 무단투기단속반을 편성·운영해 청소취약지역을 중점 관리하고, 쓰레기 없는 거리를 만들기 위해 청소차량을 전면 가동한다. 또한 강설, 폭설시에는 기상상황별 단계별근무체계를 통해 제설작업이 가능한 청소차량 5대와 청소인력 210명을 총동원해 제설작업에 임할 예정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김장쓰레기, 낙엽쓰레기, 연탄재쓰레기가 많이 나와 구민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중점 수거기간을 정하고, 배출방법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 김장쓰레기의 경우, ‘절인 김장쓰레기’는 음식물종량제 봉투에, ‘절이기 전 김장쓰레기’는 일반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려야 한다. 만약 일반쓰레기와 혼합배출 시 수거거부 및 과태료가 부과된다.
▸ 낙역쓰레기의 경우, ‘단독주택에서 발생된 소량의 낙엽’은 일반종량제봉투에, ‘학교, 공동주택에서 발생된 다량의 낙엽’은 이물질이 섞이지 않게 마대에 담아 청소행정과에 신고 후 배출하면 된다.
▸ 연탄재 쓰레기의 경우, ‘일반가정’에서는 종량제봉투가 아닌 투명비닐봉투 등에 넣어 배출하고, ‘영업장’에서는 종량제 봉투에 넣어서 버려야 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올겨울 혹독한 한파와 폭설에 대비해 구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청소종합대책을 바탕으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