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원장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철수산악회(중앙회장 엄대우)가 지난 4월 23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가운데 전국조직의 일원인 서울시지부 동부회(회장 노지상)가 1일 오후 3시 서울강동구민회관 강당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강봉 중앙회 수석 부회장과, 김희철 중앙회정책위원회 의장(전 관악구청장, 전 국회의원)과 나종문 부회장겸 조직위원장(전 서울시의원, 민주당 성동갑 상임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나종문 중앙회조직위원장은 “철수산악회는 이웃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철수철학을 홍보하는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한 뒤 "안 원장이 대권도전을 선언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자"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희철 의장은 “ 한 사람의 꿈은 꿈이지만 많은 사람들의 꿈은 현실로 다가온다”며 “같은 꿈을 실현하기 위해 함께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