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상공회 CEO연구과정 21기 개강을 맞이하면서
광진구 상공회 CEO연구과정 21기 개강을 맞이하면서
  • 성광일보
  • 승인 2016.03.07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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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수/광진구상공회 전 교육분과위원장

▲ 장민수<광진구상공회 전 교육분과위원장 . (주)동원정보통신 대표이사>
광진구청에서 관내 중소기업인을 위해 예산을 지원하고 광진구상공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CEO연구과정이 오는 3월 29일 제21기 개강식을 갖는다.

필자는 1기부터 20기까지 10년 이상 교육진행자로 또는 수강생으로 참여 해오면서 느낀점을 회상해 보면, 광진구 관내에 있는 중소기업 CEO를 대상으로 20회에 결쳐 실시하여 1000여명 이상 이수한 최고 경영자들이 친목을 도모하면서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측면에서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얘기를 들을 때 작은 보람도 느끼곤 했었다.

서울상공회 25개구 상공회 중에서 강의 내용 및 운영이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우연히 된 것은 아니며, 각종 강의 내용을 CD로 받아서 들어보고 우수한 강의는 메모해 두었다가 강의한 강사의 신간도서를 구입해 읽어보면서 우리 CEO들에게 현실적으로 어느 것이 가장 필요한 것인가를 분석하여 선정한 결과 일 것이다.

커리큘럼 구성은 인문학, 건강(정신건강)학, 경영학, 협상력, 리더력, 스피치력, 세무, 노동, 부동산 부문까지 그 분야에 최고의 명 강사를 선정하여 초청하는데 정성을 많이 들여 모셔왔고 때에 따라서는 유명강사를 모셔오기 위해 강사가 최근에 발간한 책을 대량 구입해 드리면서 초청한 일도 많았다.

우리 CEO들은 각자 다른 환경과 다양한 사업을 경영해 오면서 아집 또한 매우 강하면서 독특한 성격을 한 분들이 많다. 이처럼 다양한 성격의 CEO들이 동기생이 되어 격의 없는 교류로 자아를 비교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초청강사들 중에는 그 분야에 대표적인 권위있는 교수들로 구성되었지만 때에 따라서는 자수성가하여 크게 성공한 그룹회장(블랙야크, 형지패션, KD운송 등)을 초청하여 현실감이 살아있는 값진 경험과 경영철학을 배우고 동시에 관내에 있는 중소기업 대표(등산용품, 의류제품, 제조업체)들을 소개해 주면서 비즈니스 납품으로 연결된 일도 많았다.

중소기업 CEO들은 경제 흐름(국.내외)를 잘 파악하고 대처해 나가야 하는데 일상적인 업무에 얽매이다 보면 내가 하고 있는 중장기적인 학습에 의한 예측을 가름하는 기회가 많지 않다.

이런 부문을 보완할 수 있는 기회를 CEO연구과정을 통해 국·내외 경제연구소에서 예측한 각종 자료로 그 분야의 전문가들의 강의를 경청하면서 우리 CEO들은 각자 자기 업종의 중장기 전망에 의한 미래 예측을 복합적으로 적용하여 급변하는 변화에 대응해 보는 기회를 가져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1기부터 20기까지 CEO연구과정 이수자 분포는 제조업 CEO 25%, 유통업 30%, 서비스업 27%, 의사,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법무사 등 전문직 3%, 건설업, 부동산중개사 5%, 금융업(지점장 외) 3%, 관내 기관장(세무서장 외) 및 공직자 3%, 국회의원 등 정치인(구의원 포함) 3% 등으로 구성되었고, 최근 기수 수석 이수자는 의외로 경찰서장이 수상했다.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서장의 ‘교육레포트 작성 실력’이 대단함을 느꼈다.

광진구청과 대한상공회의소의 예산지원으로 운영함으로써 수강료 없이 무료로 제공되는 CEO연구과정이므로 관내 CEO께서는 이런 기회를 놓치지 말고 재충전하는 기회를 갖도록 권유하고 싶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커리큘럼 및 강사진 구성이 월등히 더 우수한 CEO연구과정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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