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병무청(청장 이상진)은 이번 달 29일부터 수도방위사령부 본부 및 예하 사단을 직접 방문하여 생계곤란 병역감면 상담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병무청은 군 부대장의 지휘부담 해소와 군 전투력을 제고하고, 병역의무자 가정의 생활 안정을 위하여 생계곤란 병역감면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생계곤란 병역감면제도란 현역병(통지자 포함), 사회복무요원 복무자(소집대기자 포함) 중에서 본인이 아니면 가족의 생계를 유지할 수 없는 사람이 원하면 부양비율, 재산액, 월수입액이 법령에서 정한 기준에 모두 해당될 때 병역을 감면해 주는 제도이다.
병무청에서는 입영 후 가사상황이 악화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병사들을 위하여 군부대를 직접 방문하여 병역감면원 신청을 돕고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서울지역에서 현역으로 복무 중인 병사 26명이 이 제도에 따라 조기전역 하였다고 한다.
이상진 서울지방병무청장은 앞으로도 정부 3.0 차원의 국민중심, 현장중심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여 군 지휘부담 경감 및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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