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행당제1동,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용법 교육 실시
무학·행당중 학생들이 일일 선생님으로 참여
협업+협치+공동체를 통해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행당제1동 마을계획단은 4월 21일(목) 동 주민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용법 교육을 실시한다.‘스마트폰 사용법 교육’은 삼성전자 왕십리점에서 재능기부로 강의를 진행하고, 인근 무학·행당중학교와 연계하여 학생들이 일일 선생님으로 참여한다.
문자보내기, 단축번호 사용하기, 사진찍기, 카카오톡으로 무료 통화하기 등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으로 진행되는 금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과 학생들이 세대를 뛰어넘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이 되고, 정보화 능력을 키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5월 12일(목)까지 총 4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지난 14일 진행된 1회 교육에서는 어르신과 학생이 1:1로 짝꿍이 되어 스마트폰 요금제 및 기본 사용법에 대하여 서로 가르쳐주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최OO(71세) 어르신은 “스마트폰 있어도 사용법이 너무 어려워 전화밖에 할 줄 몰랐는데 이렇게 교육을 받을 있어서 좋다. 내가 이해를 잘 못해도 친절하게 가르쳐주는 학생들에게 고맙다. 오늘은 자식들에게 내 사진을 찍어서 보낼 계획이다”며 소감을 말했다.
문기남 마을계획단 단장은 “행당제1동은 효를 중시하는 동네로 학생들은 어르신을 공경하는 법을 배우고, 어르신들은 귀여운 손자·손녀를 만나는 기쁨을 느끼게 될 것”이라며 “지역 내 소통을 위한 교육 및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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