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4월 27일부터 5월 말까지 온마을체험학습장 사업의 일환으로 드론 체험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첨단기술 응용산업의 발전과 함께 드론 기술력이 크게 향상되면서 물품수송, 사진촬영 등 다양한 분야에 드론이 활용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세계 드론산업 시장이 크게 발전하고 확장되는 추세다.
성동구는 이러한 세계적 드론 열풍에 착안해 드론을 창의교육, 경제, 일자리와 접목하고자 캠프를 개최한다. 관내 초등학생, 중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본 캠프는 「드론 제작」, 「드론 비행」, 「부모와 함께 하는 드론 캠프」등 3개 과정으로 구성되어 충실한 콘텐츠를 담아낼 예정이다.
먼저 과정별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드론 제작과정에서는 3D프린터와 드론의 활용, 자세 측정 및 자동제어 실습, 조립 제작 등을 배우며 드론 비행과정에서는 드론의 역사 및 활용분야, 작동원리, 세부기능 등을 익힌 후 드론의 이·착륙 등을 실습하게 된다.
그리고 5월 5일 어린이날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부모와 함께 하는 드론 캠프 과정」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드론을 만들어보고 비행을 실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색다른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드론은 현재 미래성장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분야로, 드론 체험 캠프가 관내 학생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좋은 교육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드론 체험 캠프 신청자 모집이 일찍 마감되어 드론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느낄 수 있었으며, 캠프 실시 결과를 토대로 추가 교육 실시 및 체험장 설치 등을 고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