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교와 마장로에 걸이·조형화분을 이용한 입체적 꽃길 조성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5월 7일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 관련, 사계절 꽃길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성동교, 마장로 꽃재꽃길, 구청사 광장에 걸이화분과 조형화분을 설치하여 입체적 꽃길을 조성한다.이번 식재될 주요 꽃은 웨이브 페츄니아, 비덴스 등 4종 1,380본으로 색상이 화려하고 선명하여 걸이화분용 꽃으로 가장 적합한 종으로 알려져 있다.
2015년에는 성동교에 걸이화분을 설치해 차갑고, 딱딱한 도심이미지를 대표하고 있는 성동교가 밝고 아름다운 장소로 변모되어 많은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올해도 걸이화분 설치로 성동교를 지나는 차량 운전자 및 보행자에게 산뜻함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장로 꽃재꽃길은 왕십리 동네 어귀에 꽃이 만발하게 피는 언덕에서 유래한 ‘꽃재’의 이미지 구현을 위하여 작년 9월에 이어 금년에도 양지사거리에서 황학사거리까지 왕십리뉴타운 1구역 연장 550m 구간에 조형화분과 걸이화분을 설치하여 스토리가 있는 꽃길을 조성한다.
또한, 성동구청사 앞마당 연장 103m 구간 가로등주 7개소에는 청사 방문객 및 왕십리역 쪽 보행자의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 제공을 위하여 걸이화분을 설치한다.
권세동 공원녹지과장은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매년 꽃길을 조성해 구민들의 마음 속 깊숙이 행복을 더하고 희망을 나누는 성동구가 꽃피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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