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지키는 요가체조 주민들에게 인기
건강을 지키는 요가체조 주민들에게 인기
  • 이원주 기자
  • 승인 2016.05.10 1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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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성동지사, 주민들의 건강위해 배수지공원서 매년 실시

흉내만 내도 아침건강으로 충분, 율동에 맞춘 동작은 하루를 즐겁게

▲ 지난 9일 아침 요가체조에 참여한 쥔들이 몸풀기 운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앞줄 초록색 조끼가 이현자 강사
새벽을 깨우는 아침 6시 30분, 성동구 금호동, 행당동, 왕십리2동, 중구 신당동 등 여러 동에 접해 있는 응봉공원(일명 대현산배수지공원, 이하 배수지공원)남쪽 야외무대 앞에서는 매주 월, 수, 금요일 아침이면 국민건강보험공단 성동지사(지사장 안수민)에서 실시하는 건강백세운동 요가 체조가 시작된다.

▲ 이현자 강사가 요가체조 시범을 보이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3회 실시해오고 있다.
먼저 가벼운 요가체조로 몸 풀기 운동을 20여분 실시한 후, 이어서 경쾌한 트로트 음악에 맞춰 율동이 있는 체조가 하루를 시작하는 주민들에게 활력을 주고 큰 인기를 끌고있다.

남여노소 구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요가체조는 국민건강보험 성동지사에서 주민들의 건강과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을 위해 강사를 파견하여 무료로 수년째 진행하고 있다.

나이가 있어 율동을 제대로 익히기는 힘들어도 강사의 동작을 따라 흉내만 내도 운동량이 상당하여 건강을 챙기기에는 안성맞춤이다.

매일 새벽 배수지공원에서 운동을 시작하는 주민 김종진(남·75세)씨는 요가체조가 있는 날이면 학창시설 소풍가는 날 기다리듯 월, 수, 금요일이 기다려 진다고 한다.

70대 중반인 김종진 씨는 국세청 국장으로 정년퇴임 후 부인과 함께 하루도 빠지지 않고 참여하고 있어 공원을 찾는 주민들에게 유명인사가 된지 오래다.

요가체조를 시작한 후 달라진 것이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6년째 참여하고 있는데 운동 중에 최고라며 요가체조 동작은 물론 음악에 맞춰 진행되는 율동이 신체 건강과 심신 건강에도 최고”라며 “많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김종진 씨는 “요가체조를 시작하면서 회춘도 하게 되어 부부금술이 좋아졌다”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왕십리 주민 유성애씨는“요가체조를 시작하면 하루가 상쾌하고 모든 일에 긍정적으로 변해 하는 일이 즐겁고, 자신감이 생겨 일도 잘된다”고 말했다.

아침요가 체조에 참여하는 주민들의 연령도 다양하다. 40대부터 70대까지 남녀노소없이 참여하는 요가체조는 100세시대를 맞는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최고의 운동으로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어 배수지공원 인근 주민들의 건강운동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4년째 요가체조를 지도해 오고 있는 강사 이현자 씨는 “요가체조는 근력을 키우고, 몸의 유연성을 길러주는 유산소 운동으로 누구나 부담없이 할 수 있다”며 요가의 12가지 효과를 강조한다.

1.균형잡민 몸매, 밝은 성격, 긍정적인 성격을 만들어 준다.
2.집중력이 길러지고 기억력이 좋아진다.
3.모든 병의 원인이 되는 스트레스를 없애준다.
4.신경의 흥분이 잘 가라앉게 되고 침착하고 차분해진다.
5.온 몸을 마사지 해주어 근육이 부드러워 진다.
6.비틀어지고 비정상적인 내장의 위치를 바로 잡아준다.
7.올바른 먹을 거리를 받아들이는 몸이 된다.
8.혈액의 흐름과 조직을 받아들이는 몸이된다.
9.기와 혈이 흐르는 경락을 자극해 몸을 건강하게 만든다.
10.척추를 교정하여 바른자세와 튼튼한 몸을 만든다.
11.척추를 교정하여 바른자세와 튼튼한 몸을 만든다.
12. 몸이 알칼리화 되고 면역력이 길러져 젊어진다.

이현자 강사는 “중년층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가급적 연세에 맞께 진행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서서하는 요가체조를 진행한다”며 부담없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한다.

국민건강보험성동지사 안수민 지사장은 “야외운동은 누구나(3대가족)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건강운동으로 생활운동 실천 붐 조성을 위해 지역주민의 운동에 대한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며, 야외운동을 통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지난 9일 아침 요가체조에 참여한 주민들이 음악에 맞춰 율동을 하고있다.
▲ 주민들이 율동에 맞춰 요가체조를 하고있다. 강사의 동작에 따라 융내만 내도 아침 운동에 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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