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시설 주변에 자전거 보관대 및 공기주입기 추가 설치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의 안전한 이용을 위한 체험학습장을 운영하고 자전거 편의시설 설치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구는 2016년도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을 확보하여 안전한 자전거 교통문화가 정착되도록 자전거 안전교육을 확대 시행한다. 청계천변(마장2교~사근램프 사이) 자전거 체험학습장에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자전거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어린이집과 초·중학교를 방문해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실’도 운영한다.

교육신청은 성동구도시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수시 접수 가능하며, 자전거 이용 안전수칙 등 이론교육과 안전장비 착용, 안전한 자전거 타기 등 실습교육으로 이뤄진다.

또한, 자전거 보관대가 부족해 도난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방치된 자전거로 인해 보행이 불편하고 안전사고가 많았던 지역에 자전거 보관대와 공기 주입기를 설치한다. 성수역, 답십리역, 장한평역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에 서울시 예산 7,700만원을 확보하여 자전거 보관대 200대와 공기주입기 14개를 설치하여 자전거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자가 증가한 만큼 자전거 사고도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구민들이 안전교육을 통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와 더불어 자전거 이용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하여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해 성동구가 녹색도시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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