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성동구청장, 2016 지구촌희망펜상‘자치대상’수상
정원오 성동구청장, 2016 지구촌희망펜상‘자치대상’수상
  • 이주연 기자
  • 승인 2016.06.21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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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트리피케이션 방지 대책 등 선도적인 행정사례로 인정받아

▲ 정원오 성동구청장(오른쪽 4번째)이 수상 후 한국지역신문협회 회장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지난 6월 20일 ‘제3회 지구촌희망펜상’에서 ‘자치대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한국지역신문협회(회장 정태영.목포투데이 대표)가 주관하는 ‘지구촌희망펜상’은 올해로3회째를 맞이하였으며, 그간 이희호 여사와 한국의 슈바이처로 불리는 고 이태석 신부, 차인표·신애라 부부 등이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수상자 선정은 전국 200여개의 지역신문사에서 후보자 발굴과 추천을 받아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와 면밀한 평가를 거쳐, 뛰어난 공적을 쌓은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인사들을 선정했다.

시상부문은 자치, 교육, 사회공헌, 경제 등 총 7개 부문으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시상식에서는 총 35명의 개인과 1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정원고 구청장이 구민들과 축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히,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수상한 자치부문은 올해 신설된 부문으로 광역자치단체, 기초자치단체 등에서 리더십을 발휘하여 혁신적인 정책을 추진한 자치단체장 5명이 선정되었다.

성동구는 최근 지역 변화의 흐름에 따른 다양하고 혁신적인 정책들을 펼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젠트리피케이션 현상 방지 및 지속가능한 지역상권 보호를 위한 조례 제정과 상생협력 추진은 선도적 사례로 타 지방자치단체로 확산되고 있으며, 사회적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 창조적 복합문화공간인 언더스탠드에비뉴는 민관협력의 혁신적 행정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서해5도에서 갓 잡은 활어를 아라뱃길과 한강을 통해 운송하여 당일 맛볼 수 있는 뚝도활어시장은 어민들의 수산물 판로지원은 물론 전통시장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융복합 혁신 교육특구 지정을 기반으로 지역 곳곳에 체험학습장을 조성하여 다양한 창의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았고, 성동생명안전배움터 설치 운영, 안심귀가앱 ‘집으로’ 개발 출시 등 주민들의 생활 속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총 62개의 구립어린이집을 확충하여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국공립어린이집 운영으로 공보육률 48.5%의 명실상부한 보육특별구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및 동 건강이음터 설치 운영 등을 통해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이밖에도 주민과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현장구청장실 운영, 구청장과 대화의 날 운영 등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늘 곁에서 힘이 되는 구청장이 되겠다는 생각으로 주민들과 소통하고 노력한 결과가 좋은 결실로 이어졌다” 면서 “앞으로도 구민 여러분과 함께 행복한 성동의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원오 구청장 공적사항>

▲ 정원오 구청장이 내빈소개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행정혁신 부문 등 높은 평가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전국 300개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아 지구촌희망펜상 자치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다음은 정원오 구청장의 지난 2년간 구정에 대한 주용 공적부문이다.

◆산업 생태계 조성 부문
성수동지역은 전통적인 준공업 지역으로 성동구 경제의 중심지이며 생산기지라 할 수 있다. 비록 수제화, 봉제, 인쇄업 등 소규모 영세 제조업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점차 첨단 IT산업, 지식기반산업 등이 유입되고 있어 성수동 지역산업을 전략으로 육성·발전시키기 위한 체계적 지원체계 마련이 절실했다.

이에 따라 정원오 구청장은 민선 6기 시작과 함께 (1)지역경제·일자리 전반에 대한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할 구청장 직속기관인 창조경제추진단을 신설했다.

2009년 성수동에 개관하여 운영 중인 (2)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취업·창업교실 운영 등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하였으며, 전통제조업의 특화발전 및 산업간 융합을 통한 (3)신성장 동력산업 촉진을 도모할 거점기관인 융복합혁신센터를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융복합혁신센터를 통합하고 기능을 확대한 (4)창조경제의 허브기관 역할을 할 지역경제혁신센터를 설립하여 2016년 4월에 개관했다.

노후주거단지와 산업시설이 혼재된 서울숲 인근 성수동 일대에 대해서는 서울시의 '서울형 도시재생시범사업'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5)삶터·일터·쉼터·공동체가 공존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성수지역에 대한 정확한 현황 및 산업실태 조사를 기반으로 (6)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마련하고자 「성수지역 실태조사 및 발전계획」 학술연구용역도 시행하였으며, 사회적경제기금 조성 및 성동협동사회경제추진단 구성·운영 등 (7)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도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성수동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개발로 지역 특화산업 등을 알리고 지역주민들의 자긍심과 참여의식을 높이고자 (8) 성수동 BI를 제작하여 각종 행사·사업 추진 시에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또한 (9)「2018 경제플랜 성동 창조경제구현 4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성동경제의 중기 로드맵을 마련하였으며, 수제화 특화사업의 2단계 도약을 위한 (10)「성수 수제화 특화사업 종합계획」도 수립했다.

이와 같이 성동구는 성수동을 성동경제의 중심, 나아가 동북부 창조경제의 중심지로 조성하고자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맞춤형 일자리 창출 부문
민선 6기 공약사항으로 제시한 100가지 중 그 첫 번째는 “지속가능한 일자리 2만개 창출”. 이에 따른 (1)민선 6기 일자리창출 종합계획을 수립하면서 목표를 더욱 늘려 2만 5천개로 정했다. 이는 '일자리 창출이 곧 행복창출'이라는 생각으로 성수동의 지역특성과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하는 것.

먼저 서울시 전체 제화업체의 약 86%가 밀집된 (2)성수지역 수제화 산업에 대한 공동판매장 및 공방 등 기반시설 확대, 기능인력 양성 등 특화육성을 통해 일자리를 확대 창출한다. 수제화와 함께 성수동지역에 밀집한 (3)의류봉제업종을 토탈패션산업으로 육성하여 지역밀착형 여성일자리를 창출. 민·관·학 협력을 통해 경력단절여성 및 결혼이주여성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취업을 돕고 있으며, 협동조합 설립 지원을 통한 모범적 수익창출 모델도 만들어 가고 있다.

또한 날로 심각해져 가는 청년실업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4)「Hi(gh) School ! 특성화고 학생 취업성공 지원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1:1 멘토링 프로그램과 청년드림성동캠프, 취업성공센터' 등을 통해 (5)청년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취업정보 제공과 컨설팅을 해주는「청년 취업성공 지원 프로젝트」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기초단체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작년 7월 일자리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한 일자리 창출평가에서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16. 5.)되기도 했다.

◆친기업문화 조성 부문
각종 사업체가 집약된 성수동지역 등에서 창조경제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기존 기업의 발전은 물론 창조적이고 역량있는 많은 기업들을 유치하고자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특허기술 지원체계를 구축하고자 (1)성수 특허기술 상용화 플랫폼(PCP)을 구축하여 주요대학의 특허기술을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에게 상용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제공이 어려운 영세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는 긴급자금이 필요할 때 제도권 금융기관을 이용하기 어려워 자칫하면 부도의 위기에 내몰리거나 고금리의 사채를 이용하게 된다. 이러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구청 1층 민원창구에 (2)성동 생활은행을 설치하여 어려움에 처한 영세상인들에게 무담보←무보증으로 긴급한 자금을 저리에 대출해주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및 컨설팅을 위하여 현장 밀착형 전담 컨설팅센터인 (3)'성동 기업주치의센터'를 운영하여 중소기업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해주고 있다. 아울러 (4)중소기업 마케팅 지원시스템을 구축하여 기업의 이미지 제고 및 제품 판로 확대를 돕고 있으며, 성동산업포털을 구축하여 기업운영에 유익한 다양한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그밖에도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해 (5)연 1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조성하여 저리(연리 2.3%)에 사업체 당 최대 2억원까지 지원을 해주는 등 성동구에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으로 좋은 기업체를 육성하고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선순환구조가 자연스럽게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혁신 행정가 부문
민선 6기 핵심가치는 “소통, 참여, 안전, 혁신” 네 가지.
행정의 혁신을 위해 가장 주안점을 둔 것은 주민들의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전제로 한 주민과의 소통이었다.

민선 6기 구청장 취임사에서도 밝혔듯이 구청장실의 문턱을 낮추고 (1)'현장구청장실'과 '구청장과 대화의 날' 운영을 통해 많은 주민들을 자주 만나서 불편사항이나 어려운 문제 등에 대해 직접 듣고 같이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왔으며, 일회성 대화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위해 소통네트워크 전산시스템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무엇보다도 사전예방이 중요하다. 이러한 각오와 신념을 보여주고자 민선 6기 첫 업무로 관내 1,032개소의 주요시설물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을 시작했다. 안전에 대한 생활화와 실습 위주의 교육을 위해 '성동생명안전배움터'도 건립하였으며, 전국 최초로 「어린이·청소년 생명안전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고자 한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2)2014. 국민안전처 지역안전도 진단평가에서 1등급에 선정되었으며, 2014. 서울시의 안전도시만들기 인센티브 평가에서도 최우수구로 선정되었다. (3)미래에 대한 가장 현명한 투자는 교육. 열악한 성동구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족한 인문계고 유치를 위해 애써온 결과 2017. 3월에 2개의 인문계고가 개교를 하게 되었으며, 학생 및 학부모의 입시에 따른 불안감 해소 및 진로지도를 위해 '성동입시진학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원어민외국어학습지원센터' 및 '글로벌영어하우스' 운영을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원어민 강사를 통한 외국어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지원사업 등을 기반으로 2015. 9월에는 중소기업청에 교육특구 지정신청을 하여 2015. 11월에 교육특구로 지정이 되어 '온마을체험학습장 운영 등 체계적이고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성동구는 성수동 일대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혁신주체, 사회공헌기업(롯데면세점) 및 문화예술 사회공헌 네트워크(아르콘)와 협력하여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협력적 공유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4)「언더 스탠드 에비뉴」를 건립하여 2016. 4월에 개관하했다. 「언더 스탠드 에비뉴」에서는 민간과 공공자원 연계사업 등 다양한 공익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사업 운영수익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업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최근 성수동에 사회혁신단체, 문화·예술인 등이 유입되면서 독창적인 변화와 함께 지역이 활기를 띄게 되면서 덩달아 상가 임대료도 급증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임대료가 급증할 경우 지역의 발전에 기여해온 소규모의 영세 임차인들은 이를 견디지 못하고 떠나게 되는 이른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성동구에서는 다른 지역의 이러한 사례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일명 (5)젠트리피케이션 방지조례를 입법예고하였으며, 관련사업 추진을 위한 TF팀을 구성하여 임대료 안정을 위한 입주시설 조성, 주민협의체 구성 등 상생협력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6)이외에도 성동구는 ①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운영을 통해 17개 전동을 찾아가는 복지체계로 전환하였으며, ②각동마다 건강이음터를 설치하여 누구나 손쉽게 건강관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도시재생·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관련 사업지원기능을 한곳에 모은 ③복합중간지원조직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며, ④국공립어린이집의 지속적 확충을 통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조성, ⑤건강계단 설치 및 「건강친화건축물디자인조례」제정을 통한 건강친화환경 조성, ⑥「효행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 등을 통한 효행문화 확산, ⑦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와 협약체결을 통한 아파트 경비근로자의 고용안정화 등 다양한 행정혁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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