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권과 보수 언론 등 악의적인 흔들기 세력으로부터 대선후보를 강단 있게 지키겠습니다
박근혜 정권과 보수 언론 등 악의적인 흔들기 세력으로부터 대선후보를 강단 있게 지키겠습니다
  • 성광일보
  • 승인 2016.06.3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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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대표후보 기자회견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언론인 여러분

▲ 추미애 의원
저 추미애가 지난 26, 27일 1박 2일 일정으로 전북을 방문해 말씀드린 새만금신공항에 대해 일부 보수언론에서 선심성이라 호도하고 심지어 인신공격 수준의 기사까지 보도된 것에 대해 심히 유감이며, 이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모든 국민 여러분들께서 잘 아시다시피 새만금사업은 최초에 열악한 호남의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시작한 국책사업으로서 여의도의 144배, 서울 면적의 2/3나 될 만큼 엄청난 규모입니다. 1975년 박정희 정권 때 실시설계를 시작해, 1991년 방조제가 착공되었고, 2010년에 비로소 방조제가 완공되었습니다. 그리고 2011년 3월에 국무총리실 새만금위원회에서 새만금신공항 등을 포함한 새만금종합개발계획을 수립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40여 년의 시간이 흘렀는데 새만금사업에는 고작 4조여원을 투자했을 뿐입니다. 총 22조 원을 투자해 3년 만에 마무리한 4대강 사업과 비교하면 초라하기 그지없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호남 분들은 새만금에 아무런 기대도 안하고 있고 낙담하고 있습니다.

새만금사업을 처음부터 시작하지 않았으면 모를까 이제 마무리를 해야 합니다. 새만금은 대한민국을 글로벌 강국으로 만들 가치와 잠재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 일본, 러시아 등 거대 경제시장과 인접해 있으며, 비행기로 2시간 이내에 인구 100만 명 이상의 도시가 52개나 있고 반경 1200km 이내에 7억 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최고의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감히 새만금을 호남만이 아닌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희망이라고 단언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인 국토부가 주최가 되어 새만금종합개발계획을 각계 전문가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새만금신공항 사업도 국토부에서 제 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 계획에서 확정한 사업입니다.

지난 해 국민의 대변인인 국회 예결위에서도 타당성 용역비로 예산 8억 원을 배정하고, 적극적 검토를 부대의견으로까지 달았던 사업입니다.

그리고 제가 전북을 방문해 정부가 이미 추진하고 있는 새만금신공항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당 차원에서 약속을 지키겠다고 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를 일부 보수언론에서 마치 제가 이런 근거적 상황 없이 무책임하게 발언을 한 것처럼 선심성, 포퓰리즘이라며 호도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무안공항과 광주공항을 언급하며 호남 간 갈등까지 조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의 새만금신공항 발언은 지난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가 동남권신공항을 먼저 공약한 후 파기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차원입니다.

만약 일부 보수언론의 주장대로 라면 이미 이명박 정부에서 타당성 없다고 명확히 결론을 내린 동남권신공항을 박근혜 후보가 대선공약으로 내걸 때 단호히 막았어야 합니다.

선심성 공약이란 선거를 앞두고 무책임하게 이쪽저쪽 다니면서 지키지 못 할 약속을 할 때 쓰는 말입니다. 동남권신공항이야말로 선심성 공약이고 포퓰리즘이며, 영남 분들에게 깊은 상처를 주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언론인 여러분

이번 저의 새만금신공항 입장과 관련해 일부 보수언론의 보도를 보고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단순히 사실을 왜곡해서 저를 모욕주고 흔드는 것 때문이 아닙니다.

진짜 걱정되는 것은 지난 대선에서 그랬듯이 내년 대선에도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아무 근거 없이 이런 식으로 흔들어 국민들의 눈을 가리고 현혹시킬 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이런 일부 보수언론에 대해 단호히 대처할 것입니다.
박근혜 정권과 보수 언론 등 악의적인 흔들기 세력으로부터 대선 후보를 강단 있게 지키겠습니다.
저 추미애 준비된 정당을 만들어 반드시 정권교체 해 새로운 10년을 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6월 30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후보 추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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