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당대표 도전 나선 추미애 의원
”지난 달 27일 전북 방문, 새만금 신공항 추진 약속
지난 6월 27일, 추미애 의원은 전북지역 기자들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박근혜 정부는 신공항 건설 약속을 파기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새만금 신공항 건설사업을 정책비전에 포함시키고 정권교체를 통해 그 약속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이어 “통합·신뢰·강단·정책비전을 바탕으로 준비된 정당을 만들어 반드시 새로운 10년을 열어 전북의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면서 “당이 구심점 역할을 잘하고 준비된다면 내년 대선에서 정권교체의 희망이 있다”고 강조했다.
'새만금 신공항' 추진 발언 이후 관련 일부 언론에서 선심성공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되자 추 의원은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새만금사업에는 40년동안 고작 4조원만 투입되었다”며 “새만금신공항은 국토부에서 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서 확장된 사업”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시 박근혜 후보가 약속한 동남권신공항은 이미 이명박정부에서 타당성 없다고 결론이 난 사업이었다”면서 “동남권신공항이야말로 포퓰리즘이며, 정부가 이미 추진하고 있는 새만금신공항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당 차원의 약속을 한 것”이라고 일부 언론의 비판에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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