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25일(월)까지, 5000만원 이내 사업 신청 가능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해 주세요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주민들이 직접 예산편성과정에 참여하여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을 결정할 수 있도록 ‘2017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의 규모는 10억 원으로, 지역에 필요한 구 사업이라면 5,000만 원 이내에서 자유롭게 신청 가능하다. 다만 ▲특정단체 지원을 전제로 한 사업 ▲특정제품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 ▲다년도에 걸쳐 진행되는 사업 등은 제외된다.
사업 신청은 7월 25일(월)까지이며, 성동구민이라면 누구든지 성동구 홈페이지(www.sd.go.kr)에서 서식을 받아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우편이나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접수된 사업은 사업부서의 검토 후 성동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서면심사를 거쳐, 오는 9월에 열리는 성동구 주민총회에서 주민투표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최종 주민투표는 온라인·모바일투표와 현장투표 방식으로 진행되며, 오는 9월 1일부터 9월 9일까지 현장투표인단을 모집할 예정이다.
구청 관계자는 “이번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를 통해 성동구에 꼭 필요한 사업들이 많이 발굴되어 주민들이 직접 지역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에 필요한 사업의 제안부터 심사, 선정까지 전 과정에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성동구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158개 사업(47억 원 규모)이 접수되었고 이 중 96개 사업(29억 원 규모)이 선정됐다.
저작권자 © 성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