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 여성휴게실 설치, 육아휴직 장려 등으로 서울시 자치구 공단 중 최초로 인증받아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종수)은 지난 2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 인증을 받았다. 이는 서울시 24개 자치구 공단 중 최초이다.마포구에 있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열린 이번 인증식에는 성동구도시관리공단, 한화갤러리아 센터시티, 한국다케다제약, 메디플라워 산부인과 등이 함께했다.
2007년부터 시작된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Mother Friendly Workplace)란, 시설 및 정책 등을 통하여 직원들의 모유수유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기업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인증하는 제도이다.직원들이 복직한 뒤에도 모유수유를 계속할 수 있도록 수(착)유 시간을 공식적으로 제공하고, 모유를 짜서 보관할 수 있는 공간과 시설을 갖추는 등 부담없이 모유수유를 실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김종수 이사장은 “저출산 시대에 아이를 낳는 것이 곧 애국이다”며 “모유수유 지원과 더불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유연근무제 등으로 직원들이 부담 없고 걱정없이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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