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적인 관심도에 비해 취업 정보가 제한되어 있는 영화 산업계 각 분야에 대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 아카데미 로카(대표 강기명)가 힘을 합쳤다.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써 지자체에서는 최초로 영화비즈니스 분야의 교육을 실시하여 영화 산업에 관심 있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가뭄에 단비 같은 소식이 될 전망이다.
성동문화재단은 ‘영화 비즈니스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통해 문화 예술 분야 취업 준비생들의 교육 지원은 물론, 취업 컨설팅을 통해 선택의 폭을 확대하고, 성수동 일대에 급속하게 유입되고있는 엔터테인먼트 회사, 성동메세나협의체 등과 연계하여 지역 문화예술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한국고용정보원 분석 발표(2016. 3. 24.)에 따르면 감성에 기초한 문화예술 관련 직업들은 자동화에 의한 대체 확률이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자동화에 의한 제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려면 문화예술 관련 분야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영화비즈니스 전 영역에 대한 교육과정은 영화 산업 분야에 대한 전문 교육기관인 아카데미 로카에서 극장 프로그래밍, 영화배급실무, 영화 기획 및 투자, 수입, 마케팅, 해외 세일즈 등 전 영역에 대한 현장감 있는 교육은 물론, 취업 컨설팅 등, 영화산업계의 최고 실무 전문 강사들과의 커뮤니티를 형성해 교육생 취업 지원에 기여할 예정이다.
교육 공간은 청년들의 취업 활성화를 위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취업역량을 강화하며 지역과 상생하는 청년 사회 혁신 문화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언더스탠드에비뉴 내 파워스탠드에서 이루어진다.
파워스탠드는 지상 3층, 연면적 730㎡ 규모로, 카페테리아, 박스샵, 다목적 강의실, 소규모 팀 협업실, 개별 사무실, 야외 휴게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청년들의 창업 및 일자리에 중점을 두고 조성된 공간이기 때문에 이번 영화비즈니스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 취업 지원에 최적의 장소가 될 전망이다.
영화비즈니스에 관심 있지만 어디서부터 출발해야 할지 모른다면?
영화 산업은 분야별 유기적으로 얽혀있어 어떤 영역에서 일을 하던 한 분야만 알아서는 전체적인 맥락을 읽기 어렵다. 따라서 성동구와 성동문화재단, 아카데미 로카는 본 영화비즈니스 전문 인력 양성과정을 영역별로 세분화하여 영화비즈니스를 한꺼번에 아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개인의 역량을 넓혀 청년 취업의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중점을 두고 기획했다.
평소 영화비즈니스나 영화산업에 관심이 있지만 어떤 것부터 해야할지 몰라 고민했거나, 영화업계 다양한 분야를 섭렵해 자신만의 인사이트를 확보하여 준비된 인재가 되고 싶었다면 본 강좌에 주목할 것. 성동구에 거주하는 청년들은 물론, 평소 영화업계 취업을 희망했던 분들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