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8일부터 태극기 달기 시범 아파트 운영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광복 71주년을 맞아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발전하기 위해 오는 8일부터 ‘태극기 달기 시범 아파트’를 운영한다.시범 아파트는 청계대주파크빌 아파트(무학로12길 11)로 구는 새마을지도자 성동구협의회(회장 박무석)와 함께 아파트 전세대에 가정용 태극기를 보급하고 8일~15일까지 8일간 아파트 전 세대에 태극기를 게양할 계획이다.운영 첫 날인 8월 8일에는 아파트 단지 내에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태극기 흔들기와 광복절 기념 대형 현수막 게시 행사를 실시한다. 이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아파트 입주민·구립 도선어린이집 원아 등 총 80여명이 참여한다. 특히 도선어린이집 원아들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태극기를 흔들며 광복의 기쁨을 앙증맞게 표현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국경일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것을 귀찮게 생각하거나 또 쉽게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단 1분만 시간을 할애하여 태극기를 게양한다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느끼는 뿌듯함은 오랜 시간 지속될 것이다”고 말했다.
태극기 달기 시범 아파트 운영과 더불어 성동구는 도선사거리부터 응봉삼거리까지 약 1.3㎞의 태극기 상시게양 거리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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