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보건소,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건강요리교실 운영
고혈압, 당뇨병, 비만 등 예방 위해 소금과 지방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조리법 알려줘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보건소는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에서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 오후 2시에 건강요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건강요리교실은 고혈압, 당뇨병, 비만 등 생활습관병 예방을 위해 소금과 지방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조리법을 알려주어 올바른 식습관을 유도하고 가정에서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영양소가 풍부하고 소금이 적게 들어가는 케일김치와 연근김치, 샐러드에 곁들이면 좋은 건강 소스류, 저염 양념류 등을 직접 만들고 시식함으로써 혈압·혈당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강요리교실은 성동구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02-2038-3337 )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김○○(금호동, 여 74세)씨는 “고혈압과 당뇨병을 진단받아 혈압약과 당뇨병 약을 복용하고 있지만 혈압, 혈당 조절이 잘 안 될 때는 내가 먹고 있는 음식들과 조리법이 과연 맞는지 의문이 들기도 했다. 건강요리교실 수업을 통해 저염 조리법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고 무조건 소금의 양을 줄이기보다는 짠맛을 대신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실천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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