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참여자 선착순 20명 모집
‘나’를 이해하고 사랑하며 ‘타인’을 공감하는 프로그램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9월 구민 힐링 프로그램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를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9월 20일부터 6주 동안 매주 화요일 정오에서 오후 3시까지 행당 1동 주민센터 살구나무 사랑방에서 진행된다. ▲내 인생에서 가장 잊을 수 없었던 일 ▲한 번도 입 밖으로 꺼내지 못했던 상처 등을 주제로 특별한 긴장감 없이 참여자들이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치유밥상(점심식사)을 함께 하며 상처를 치료해가는 과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는 35~65세 성동구민 누구나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20명까지 모집한다. 참여 신청 방법은 성동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방문 또는 이메일(kka2003@sd.go.kr)접수하면 된다.
지난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현재 성동구 치유활동가로 참여 중인 한 주민은 “우리는 치유밥상을 마주하고 앉아 편안하게 ’나‘를 이야기 했을 뿐인데 내 얘기가, 내 삶이 누군가에게 위로가 될 수 있다는 것에 감동했습니다.”라며 “여기서 위로 받은 만큼, 나도 누군가의 상처를 보듬어주는 치유활동가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성동구보건소 질병예방과(02-2286-7094/708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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