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IoT 기술로 이상음을 자동으로 감지하여 출동하는 여성안심 비상벨 설치
왕십리문화공원 공중화장실에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기술을 활용한 ‘최첨단 여성안심 비상벨’이 설치되었다. 성동구청(구청장 정원오) 청소행정과가 설치하고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종수)이 운영한다.
화장실 내부에서 비명, 폭행·구타 소리, 폭발음 등 이상음이 감지되면 구청 통합관제센터 상황실과 경찰관 스마트폰에 즉각적으로 경보가 울리게 된다. KT IoT 통신망과 연결된 이 비상벨은 자체 스피커와 마이크를 통해 자신의 상황을 경찰관에게 빠르게 전달할 수 있어 긴급상황 발생 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수 이사장은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을 만들고자 성동구청과 협의하여 최첨단 IoT 비상벨을 설치하였다”며 “이 비상벨이 실제 위급상황 발생시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최근 크게 증가하고 있는 여성범죄를 예방하고자 지난 5월부터 공중화장실 내 기존 비상벨을 보수하고 신규 비상벨을 설치하는 등 정부3.0의 목표 중 하나인 서비스정부 실현을 위한 시설점검에 만전을 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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