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혁신교육지구 분과협의회 위원 등 100여명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8월 31일(수) 구청 3층 대강당에서 혁신교육지구사업 추진을 위해 구성된 분과협의회 위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민․관․학 거버넌스 분과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한다.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는 모두에게 신뢰받는 공교육 혁신을 위해 교육청, 서울시, 자치구, 지역주민이 협력해 혁신교육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교육청이 해당 자치구를 지정하고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2016년 현재 성동구를 비롯해 서울시 자치구 20여 곳이 혁신교육지구로 선정돼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혁신교육지구사업은 기존 구청 사업과 달리, 사업계획수립부터 사업모니터링까지 소통창구인 분과협의회를 통해 학부모, 청소년 등 마을 주민이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 이에 성동구도 학부모, 청소년, 교원, 마을활동가 등 교육주체별로 4개의 분과협의회 구성을 완료했다.
이번 발대식은 분과협의회의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구성원들이 모여 서울형 혁신교육사업을 이해하고, 향후 분과별 활동방향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하는 것이다.
1부에서는 서울시교육청 혁신교육지구 담당자를 초대하여 ‘서울형 혁신교육지구의 가치와 철학’에 대한 강의를 듣는다. 2부에서는 ‘우리 분과협의회 이렇게 운영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분과협의회별로 분과장 선발 및 향후 운영방향 등에 대해서 심도 있게 논의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진다.
정원오 구청장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성공적인 혁신교육사업 추진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환경, 소외 학생이 없는 평등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