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피해자 의료지원 업무협약 체결
가정폭력 피해자 의료지원 업무협약 체결
  • 성광일보
  • 승인 2016.08.3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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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성동구-한양대병원-프라임병원-성동경찰서 간 업무협약

가정폭력 피해자 관공서 방문 없는 의료비 청구 ․ 지원을 위한 협약 체결

▲ 가정폭력 피해자 의료지원 협약식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8월 24일 성동구청 전략회의실에서 관내 의료기관인 한양대학교병원 및 프라임병원, 성동경찰서와 「가정폭력 피해자 의료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이에 앞서 2014년에 가정폭력 피해자 의료비 간소화를 위해 마이크로병원, 제인병원, 서울중앙병원, 연세병원과 업무협약을 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양대학교병원 및 프라임병원 2개의 의료기관과 추가 협약을 맺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가정폭력 피해자가 관공서를 방문하지 않아도 각 기관이 협력해 의료비를 청구․지원 해주는 것이다. 경찰은 긴급출동해 피해자를 의료기관에 인계한 뒤 피해사실 확인서를 작성하여 의료기관에 제출한다. 그리고 의료기관이 피해자 치료를 먼저 한 후 나중에 의료비를 구청에 청구하면, 구는 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의료비를 의료기관에 지급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폭력 피해자의 의료비 청구를 피해자 본인이 하는 것이 아니라, 의료기관이 먼저 긴급구호(치료)를 하고 나중에 병원에 동행한 경찰관 확인서와 의료기관이 작성한 서류를 의료기관에서 구청으로 직접 신청하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이를 통해 관공서를 방문하기 꺼려하는 피해자 보호 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아동 및 여성 구민의 안전대책 일환으로 여성안심귀가앱서비스,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안심택배 서비스, 여성안심지킴이집, 초등학교 주변의 아동안전지도 제작, 여성폭력예방 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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