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재한몽골학교 운동장
사)몽골 울란바타르 문화진흥원 (임은빈 이사장, 유해근 원장)이 주최하는 서울몽골가족나담 축제가 9월 11일(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재한몽골학교(서울 광진구 광장동 401-17 소재) 운동장에서 열린다.한국에는 약2만5천명 정도의 몽골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사)몽골울란바타르 문화진흥원은 재한몽골인들이 고국에서도 누렸던 나담축제의 즐거움을 한국에서 맛볼 수 있도록 해마다 주최해 오고 있고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한국사회에 몽골문화를 알리고 몽골인을 비롯한 외국인에 대한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고 이해심과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게 하고자 한다. 오후1시부터 여칭, 야탁에 맞춘 몽골전통노래 흐미와 몽골전통춤을 시작으로 개막식을 하고 씨름, 팔씨름, 활쏘기, 샤가이, 탁구, 어린이 낙타달리기, 노래자랑대회가 어린이, 청소년, 성인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몽골의 전통가옥과 몽골의 전통 물품이 전시되고, 몽골전통 음식인 허르헉도 맛 볼 수 있다. 각 종 게임에 대한 시상과 행운권 추첨을 통한 푸짐한 선물도 준비되어 있다. 몽골인들이 좋아하는 노래 하롱 에르겐 노탁(따뜻한 내 마음의 고향)을 다함께 부르며 행사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 축제는 몽골에서 매년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리며, 유목민과 전사로서의 자질인 용기, 힘, 도전의식, 승마, 활쏘기 등을 테스트하기 위해 수세기 동안 매해 여름에 축제로 펼쳐졌다. 그 중 가장 큰 축제는 7월 11일 울란바타르시에서 열리고, 지금도 먼 곳에서부터 많은 유목민들이 이 축제를 보기 위해, 또 경기에 참여하기 위해 울란바타르시로 몰려든다.몽골울란바타르 문화진흥원은 재한몽골인을 위한 나담축제를 진행할 뿐 아니라 몽골문화이해교육, 몽골청소년봉사단, 몽골어학당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하여 한국과 몽골을 잇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담당자: 사)몽골울란바타르문화원 박현옥실장)
(T.446-4199, www.mongolcenter.org, mongolcent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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