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2016 하반기 민방위 보충교육 실시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상반기 민방위 기본교육에 개인사정 등으로 참석하지 못한 대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9월 6일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민방위 보충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민방위 편입 1~4년차 대원을 대상으로 11월 16일까지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안보 및 소양교육, 교통안전, 화재예방 등이며 특히, 재난상황시 실전 활용이 가능하도록 소화기 사용 요령 등 실습훈련도 진행됐다.
영화 ‘타짜’에서 주인공이 화재가 발생하자 다급하게 소화기를 사용하려 해보지만, 사용법을 몰라 당황한 나머지 소화기를 그냥 불이 난 곳으로 집어던져버리는 장면이 있다.
이렇듯 소화기는 일상에서 자주 접하지만 직접 사용해볼 기회가 거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구는 교육에 참가한 약 120명의 대원들이 소화기 사용 요령을 익힐 수 있도록 한 명도 빠짐없이 강단에서 실습할 수 있도록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얼마 전 운동 중 쓰러진 할머니를 성동구민체육센터 직원이 심폐소생술로 구한 사례가 있었는데, 우연히 실습해본 심폐소생술이 귀중한 생명을 살렸다. 이번 민방위 교육을 통해서 보다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에 우리 대원들이 앞장서주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민방위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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