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9시 30분~15시 구청 3층 대강당에서 실시
60세 이상 주민 선착순 180명 검진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보건소는 오는 23일 구청 3층 대강당에서 관내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노인 무료 안과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무료 안과검진은 한국실명예방재단 안과검진팀이 성동구청을 직접 방문하여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선착순 180명의 노인을 검진한다.
안과검진팀은 시력·안압·굴절·세극 등 현미경 검사, 수술 상담 등을 실시하고 검진 후에는 돋보기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검진결과 백내장, 망막질환 등 안과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주민은 수술비와 치료비 전액을 지원해 무료로 시술받게 할 방침이다.
구는 이번 안과검진이 노인 안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노인실명예방과 주민의료비 경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희 보건소장은 “눈이 침침해 병원진료를 받고 싶어도 사정이 여의치 않아 방치한 노인들이 이번 무료 안과검진으로 건강하고 밝은 눈을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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