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식은 ㈜티맥스소프트, 서림주택관리㈜, ㈜아주관리, 이엠피서비스㈜, 한국주택관리㈜, ㈜조은시스템 등 7개 기업의 대표와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경근 청장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개회사를 시작으로 기업 및 참석자 소개, 제대군인 홍보영상 시청, 협정서 서명 및 교환, 인사말씀,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식에 이어 참석자 전원은 오찬간담회를 하며 제대군인 일자리 창출에 대한 필요성을 공유하고 취업을 연계한 안정적인 일자리 지원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이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5회 제대군인주간을 맞아 정부가 추진하는 명예로운 보훈의 일환인 제대군인 일자리 5만개 확보에 한 발 더 다가갔다”며, “기업에 부담을 드리는 것 같아 걱정되는 한편, 기대도 된다”며 “MOU를 통해서 센터는 검증된 우수 제대군인 인재를 추천하고, 기업은 회사발전에 제대군인을 활용할 수 있고, 나아가 국가 안보에 까지 기여할 수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서림주택관리㈜ 정동현 대표는 “기업의 국가와 사회에 대한 기여도 기업의 책임중에 하나”라며 “제대군인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에 힘쓸 것”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조은시스템 이종욱 부장은 요즘 사회 화두가 ‘구인구직’이라며 “취준생도 많은 노력을 하지만 취업이 힘들고, 기업도 좋은 인재를 뽑으려고 하지만 찾기 힘든 실정”이라며 “협약을 계기로 우수한 제대군인 채용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기업은 제대군인 채용을 위한 제대군인 선순환 직위 할당을 약속하고 구인구직행사 참여, 기업체 간담회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상호 교류 할 것을 약정했다. 또한 보훈청은 기업이 요구하는 역량 있는 제대군인을 상시 추천할 것을 다짐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기업들은 기업용 토탈 소프트웨어 솔루션, 시설물 유지관리, 시설경비, 건물종합관리 등의 사업을 하는 업체로 해당 분야로의 취업을 희망하는 제대군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센터는 지속적으로 협업 기업을 확대해 제대군인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력풀을 제공하여 향후 제대군인의 취업률 향상과 성공적인 사회정착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