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지켜낸 선배 참전 호국영웅께 충성!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경근)은 육군사관학교 생도와 함께 10월 15일(토) 6·25참전유공자 12가구를 위문 방문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위문은 참전유공자와 육군사관생도가 1:1 결연을 맺고 매월 정기적인 가정 방문을 통해 말벗 해드리기, 외출 동행, 주거환경개선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국가유공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날 생도들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기력이 쇠약해진 참전유공자를 위해 직접 삼계탕을 끓여 대접해 드리고 함께 식사를 하며 일일 손자, 손녀로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육군사관학교 제8기 문병태(94세) 참전유공자는 “까마득하게 어린 후배들이 이렇게 찾아주어 한없이 기쁘다. 생도들이 앞으로 통일된 대한민국을 이룰 수 있는 국방의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봉사에 참여한 생도들은 “참전용사 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항상 갖고 있었는데, 이렇게 직접 만나 뵙고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호국정신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6‧25전쟁에서 보여주신 용맹함과 고귀한 희생정신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이경근 청장은 생도들이 참전유공자 위문 봉사활동을 통해 호국정신으로 무장한 최정예 장교로 거듭나기를 바라며, 앞으로 서울지방보훈청은 우리사회에 나라사랑의 가치가 확산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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