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초등학교 학생들 금호산에서 ‘어린이 환경 체험마당’ 진행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융복합 교육특구 지정을 계기로 동주민센터와 초등학교가 함께 만드는 교육공동체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금호2-3가동은 금호초등학교와 1동 1교 동교동락 교류협력 체결을 하고 금호산에서 ‘어린이 환경 체험마당’을 진행했다. 이날 수업은 4학년 5개반 103명의 학생들이 2교시와 3교시 수업을 금호산에서 실시했다.
금호초등학교를 출발해 금호산 맨발공원에서 성동문화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우리 고장 산 바로알기 및 우리 동네 금호산 봄꽃축제에 대한 수업을 진행했다. 또한 ‘1인 1나무 가꾸기’ 활동으로 나무에 이름표 달기를 통해 숲을 아끼는 마음과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이후 금호산 숲속에 위치한 「책 읽는 엄마 책 읽는 아이」 작은 도서관을 견학했다.
금호초등학교의 한 선생님은 “금호산 탐방과 환경체험은 삭막한 도시에서 자라난 학생들의 정서발달을 도모하고 지역의 산과 축제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애향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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