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4가 막힌 도로 “뻥” 뚫리다
금호4가 막힌 도로 “뻥” 뚫리다
  • 성광일보
  • 승인 2016.11.1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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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4가 1418-52번지 금호성결교회 앞 도로구조 개선사업 완료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2016년 서울시 주민참여 예산사업으로 선정된 ‘금호성결교회 앞 도로구조 개선사업’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금호4가 1418-52번지 일대는 고지대에 위치하여 주변이 옹벽으로 둘러싸여 있는 지역이다. 금호역(금호성결교회 앞)에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보행로가 없어 주민들이 협소한 도로로 돌아서 다녀야만 했고, 노후된 사면에 방치된 수목들 사이에는 쓰레기 무단 투기 등으로 인한 악취 문제까지 가중되어 주민 불편이 심각했던 곳이었다.

▲ 공사 전

이에 성동구는 금호4가 주민들의 보행 불편을 해소하고자 서울시에 제안하여 2016년 서울시 주민참여 예산사업으로 선정돼 시비 총 250백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았다. 금호역에서 금호4가 1418-52번지 일대를 직접 연결하는 진입로(B=1.5m, L=36m)을 설치했으며, 노후된 사면의 전면보강(숏크리트 A=260㎡)을 완료했다.

또한 주민들과 수차례 회의를 실시해 진입계단은 미관이 좋은 대리석 및 목재로 설치하고, 어두운 담장은 밝은색으로 색칠했으며, 친환경 보안등(LED등)을 설치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다.

▲ 공사 후

구는 이번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주변 지역 미관 및 주민들의 안전과 보행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통행할 수 있는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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