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학생 395명을 대상으로 성장기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영양교육 ▲인바디 측정 ▲전문의 상담 ▲우유카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기는 신체의 성장발달이 급격히 이루어지는 시기인 만큼 비만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 관리가 필요하며, 영양소의 공급이 중요한 시기다.
하지만 2015년 기준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서구화된 음식문화와 운동부족 등의 이유로 우리나라 청소년의 일일 평균 칼슘 섭취량이 권장 섭취량의 54.6%밖에 되지않아 칼슘 영양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오는 22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광남중학교에서 이 학교 3학년 13개반 학생 395명을 대상으로‘청소년 건강성장 캠페인’을 실시한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진행하며 성장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칼슘에 대한 접근성 제고와 섭취량 증가로 올바른 성장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구에서는 영양사, 운동사, 전문의 의사 등으로 구성된 팀을 만들어 해당 학교에 직접 방문해 올바른 식습관과 신체활동을 할 수 있도록 체험위주의 부스를 7개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프로그램은 ▲인스턴트 식음료의 유해성을 실험과 퀴즈를 통해 알아보는 영양 교육 ▲학업 스트레스 해소와 키 성장 촉진을 위한 머슬퀸 성장체험 ▲가상 비만조끼를 활용한 몸짱 다이어트 ▲학생 개인별 인바디측정을 통해 체중, 체지방량, 근육량 등을 알아보는 전문의 상담 등 다양한 체험을 해 볼 수 있다.
또한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부족한 칼슘 섭취를 권장하기 위해 칼슘과 관련된 음식레시피를 소개하고 우유를 종류별로 시음을 할 수 있는 우유카페 코너도 운영한다.
한편 구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건강한 학교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 영양개선 및 비만예방교육, 청소년 흡연 음주예방교육, 청소년 이동건강체험관 등을 실시하고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청소년 건강성장 캠페인은 올해 처음 시작한 캠페인으로 올바른 식습관 형성의 중요성 인식과 태도변화를 유도하여 청소년 스스로 건강한 식습관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여 평생의 건강유지를 도모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