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최근 제일정형외과병원과 저소득 어르신 무릎인공관절 치환술 수술비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제일정형외과병원(원장 신규철)에서는 기금 5,000만원을 조성해 퇴행성 무릎관절염 등으로 거동이 불편해 수술치료가 필요하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수술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저소득 가구 또는 위기 사유가 있는 가구의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으로 건강보험급여 ‘인공관절치환술(슬관절)’ 인정기준에 준하는 질환자이다.

지원 내용은 무릎인공관절 치환술에 해당하는 입원, 검사, 수술비 등 비급여항목의 의료비로 최대 12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개 건강보험가입자의 수술비가 250만원~300만원 가량으로 이번 협약으로 저소득 어르신들의 과중한 의료비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수술비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복지담당과 상담 후 신청서류를 구비하여 신청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노령화로 어르신들의 의료비 부담이 커져가는 상황에서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을 주는 제일정형외과병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도 의료기관을 비롯한 각계의 기관과 다양한 협력을 통해 구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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