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서울시에서 공모한 “아이가 안전한 마을을 주제로 한 마을공동체 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된 <어린이 안전 테마거리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인 도서관, 동네 미술관, 학원 등이 모여 있는 금호로 82 일대는 빈번한 차량통행과 조명시설 부족으로 안전한 환경개선이 필요한 곳이었다. 이러한 생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주민참여예산 사업과 공모사업을 신청하여 시비 3천 3백만원과 구비 5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렇게 선정된 <어린이 안전 테마거리 조성 사업>은 마을에 대한 주민의 관심을 모아 민·관 협력단을 구성하여 워크숍과 실무회의를 통해 도출된 내용을 적용한 지역환경 개선사업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주요 개선사항은 ▲가로등 LED등으로 교체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보행자 방호울타리 설치 ▲보도블럭 정비 ▲도로포장 ▲계단정비 등이다. 민·관 협력을 통해 조성된 <어린이 안전 테마거리 조성 사업>은 주민들의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지역의 자랑거리가 될 전망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어린이들이 많이 다니는 골목길을 밝고 안전한 거리로 조성하여 아이가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한걸음 다가섰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마을의제 개발과 시행이 자극제가 되어 진정한 의미의 마을공동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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