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진구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16회 범태평양 주산암산 경기대회’ 열려
- 미국, 중국 등 세계 16개국에서 모인 어린이 590여명이 주산, 암산 경합을 펼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제16회 범태평양 주산암산 경기대회’가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범태평양 주심산협회 한국총회와 주산수리셈에서 주최하며 참가국의 주산암산 실력을 평가하고 미국, 중국 등 세계 16개국에서 모인 어린이 590여명 참가자들간의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조희연 서울특별시 교육감, 김기동 광진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참가 국가들의 국기가 게양되고 각국 대표와 참가자들이 입장하는 개회식으로 시작했다.
본 경기는 10시 15분부터 1시간동안 PAMA와 수리셈 정식회원 학생들이 연령대별로 5개 그룹 5단계 레벨로 나눠 운영됐고 6교시 총점 1000점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만약 동점자가 있을 경우 7교시 시험 성적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이어서 10명의 참가자가 남을때까지 단계별로 탈락되는 플래시 암산이 열려 참가자간의 열띤 경합을 펼쳤다.
오후 2시 30분부터는 대회장 환영사 및 시상식이 열려 수상자에게 메달을 수여하고 다음해 주최국인 남아프리카 공화국에게 PAMA Global깃발을 전달하는 폐회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오늘 세계 주산 대회를 이 곳 광진구에서 개최하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주산암산 교육은 우리 어린이들이 바른 자세와 태도를 길러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오늘 하루 여러 나라 학생들과 어울려서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