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41개 기관 60여명이 참여해 위기가정을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한 사례 공유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해 12월 27일, 지역 내 민‧관 사례관리자 및 보건․복지 관련기관 실무자,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담당 등 41개 기관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 성동구 민․관 협력 통합사례관리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실무자들이 2016년 한 해 동안 추진해온 통합사례관리 성과를 나누는 자리로, 복합적이고 다양한 문제와 욕구를 가진 위기가정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손을 잡고 맞춤형 통합사례관리를 펼쳐온 우수사례를 함께 공유했다.
우수사례로는 장애인종합사회복지관의 ‘새로운 잔다르크를 꿈꾸다’, 옥수동주민센터의 ‘살 맛 나는 집, 살 맛 나는 세상’, 성수종합사회복지관의 ‘아빠와 아들은 이별을 준비합니다’ 등 경제적 어려움과 장애, 주거위기, 가족해체 등 다양한 위기상황에 처한 힘겨운 가정을 돕기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한 통합사례관리 과정이 소개됐다.
발표회 후에는 성동노인종합복지관 김광수 관장과 전포종합사회복지관 양성필 관장의 통합사례관리에 대한 총평과 슈퍼비전도 마련되어 지역의 사례관리 실무자들의 역량과 전문성을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정원오 구청장은 “위기가정이 힘겨운 상황을 극복하고 건강한 가정으로 일어서도록 돕기 위해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은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도 위기가정을 함께 보듬고 지원해나가는 촘촘한 지역안전망을 강화해나가는 데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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