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2가1동, 사랑의 호프데이에서 마련한 기금으로 내복 마련 전달
마을간호사가 어르신들의 혈압, 콜레스테롤 등 지속적인 건강 관리 약속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성수2가제1동 주민센터는 지난해 말 한 겨울 추위 속에서 폐지를 수거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겨울내복을 마련해 전달했다.
폐지 수거 어르신은 대부분 홀로 거주하며 어렵게 생계를 이어가는 분들로 성수2가제1동에서 폐지를 수거해 생계를 이어가는 저소득 어르신은 약 20명가량이다.
이번 내복 전달은 성수2가제1동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지난 9월 개최한 저소득층 지원 기금마련을 위한 사랑의 호프데이(Hope Day)에서 마련한 수익금 중 일부로 진행하게 됐다.
성수2가제1동은 어르신 20명에게 내복을 전달한 후, 동 주민센터 방문간호사가 어르신들의 혈압, 콜레스테롤, 혈당 수치 등을 체크하여 건강상태를 진단했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건강관리를 해드릴 계획이다.
이래헌 성수2가제1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어르신들께서 폐지를 수거하시는 모습에 마음이 쓰였다. 작은 선물이지만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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